베트남식 커피도 좋지여
요번 싱가폴 여행에서 깨닳은 건데 우리가 쉽게 느끼지 못하지만 뭔가 굉장한 걸 누리고 있다는 걸 알았습니다.
베트남에서 못누리는 것들
- 24시간 편의점 : 아아 세븐일레븐이 이렇게 좋은건줄 첨 알았져
- 스타벅스류의 커피집 : 아이스라테~
- 쇼핑몰 : 쇼핑도 하고 음식도 먹고 CD도 고르고 영화도보고....흑흑....
- 지하철 : 아아~ 도데체 몇년째 타당성 조사만 하는거야
- 서비스 : 베트남은 아직 10년은 더 배워야 한답니다
- 영어 : 제길 길거리에서도 암 문제가 없더군요
- 세일 : 진정한 의미의 세일을 하더군요
- 선택의 폭 : 그러니까 어떤 기계가 달랑 하나라는게 아니져
하지만 베트남도 나름대로 장점이 있으니까 뭐 다 인간적이고... 고기도 구워주고.... 흥아저씨도 있고 (비록 차가 또 고장이라고 우기지만)
린도 있고 (비록 예정보다 하루 늦게 왔지만)
참고로 아직도 베트남은 구정 후유증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어제 일하자고 모처에 전화를 했더니
"아아- 이번주는 말이야 그러니까 말하자면.... 구정때 잘 지냈냐 뭐 이런식으로 인사하고 지내는 그런 주라서 말이야...."
하는 식의 얘기를 들었다죠.
그래도 베트남의 삶은 즐겁습니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