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틀사이공/베트남 정보 (226) 썸네일형 리스트형 호치민소식-조류독감,날씨 일단은 가끔 질문을 받는 조류독감 얘기.뭐 현지에서는 그리 심각성을 느끼지 않는 것 같습니다.KFC와 롯데리아에서도 버젓이 치킨세트를 팔고 있으며,우리 수퍼에서도 계란을 팔고 있습니다.다만 별 다섯개짜리 호텔은 아침에 계란후라이를 안주고 있으며, 모든 닭 요리를 금한다죠. 슬쩍 물어보면 '이미지상' 이라고 합니다.조류독감 때문에 여행을 포기한다거나 그럴 이유는 없다는 얘기. 그리고 날씨....이론적으로 지금은 '건기' 입니다.게다가 선선하기도 하고 해서 여행에는 최적기죠.물론 바다는 12~2월까지 파도가 높아서 헤엄치기는 별로지만요.그/런/데/이게 날씨가 미쳤는지 비도오고 흐리기도 하는군요.베트남도 무슨 기상 이변인지 말이죠.요사이 비를 만나면 처마나 카페로 살짝 한 20분만 피하면 됩니다.빗줄기가 굵기.. 호치민에서 길건너기 요사이 집을 이사하고 나서 걸어서 회사로 출근합니다.걸어다니면서 가끔 보면 불쌍한 외국인들이 길을 건너지 못해서 쩔쩔매는 장면을 가끔 봅니다. 그래서 이 블로그에 들어오는 분들은 이런 낭패를 당하지 마시라고 소위 '호치민시에서 길 건너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일단 기본적으로 아셔야 할 것은 - 절대로 뛰어서는 안됀다와- 절대로 걷기를 멈춰서는 안된다 는 것입니다. 베트남 사람들은 오토바이 운전을 아주 잘합니다. 문제는 별로 신호나 양보를 위해 정지하는 것과 같은 행동을 안한다는 거죠.그러니까 내가 일정한 속도로 걸어가고 있으면 알아서 내 앞 뒤로 피해갑니다. 갑자기 뛰거나 멈추면 예상 진로의 변경을 가져와서 문제가 되는 거죠 자 이 두가지를 생각하면서... 일단 사방을 살펴보면 내가 건너고자 하는 .. 어제 지진 있었습니다요 그제께 밤에도 한 번 흔들리더니 어제 오후에도 지진이 한 번 왔습니다. 정확한 진앙지는 베트남 붕타우 앞바다라고 하는데요 여기에서는 진도 5정도 였지만 정작 호치민시는 진도 2.5 정도로 약간 흔들리는 정도를 느꼈습니다. 그/러/나/ 우리 옆 사무실에서는 소리지르고 탈출하고 난리가 났습니다. 옥이 엄마도 옥이한테 전화해서 높은 건물에서 나오라고.... -_-;;; 참고로 울회사 건물 포철에서 지은 진도 7까지 견디는 건물입니다. 참고삼아 진도는 1이 증가할때마다 10배씩 그 충격이 증가합니다. log 곡선으로 증가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니까 5는 2보다 100배 쎈 겁니다요. 흠흠 잘난척- 그나저나 마리아상의 눈물의 이은 지진 게다가 조류독감.... 이게 무슨 징조인 것인지... 가만있어봐라. 언제 착한 .. 약국에서 물건사는 얘기 여행다니다보면 파스나 물파스 등등이 필요한데 이게 뭐랄까 파스가 영어로 뭔지 물어봐도 애매모호하고 (물론 전문적인 이름은 있지만 실제로 각 나라에서도 제품명을 많이 쓰져) 설사 그 '영어'를 안다고 해도 베트남에서 파스사기는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파스를 살적에 기억해야할 상품명은 바로 '쌀롱파스 (SALONPAS)' 입니다. 우리나라처럼 물파스, 스프레이, 붙이는 파스 (고급형 & 단순형) 으로 구분됩니다. 아무 약국이나 가서 '살롱파스 주세요' 하면 어떤 종류냐고 물어보는데 이때 바디 랭귀지를 하시거나 센스있는 약국언니는 종류별로 다 꺼냅니다. 가격도 열라 싸고, 효능은 뭐 비슷한 듯.... 해열제로는 물론 타이네놀도 있지만 일반적이지 않고요 제일많이 사용하는 것이 바로 '파나돌 (Panadol)' .. 베트남은 열대저기압 접근중 연 삼일째 마치 한국 장마처럼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베트남은 태풍이 오는 확률은 매우 적지만 가끔 이렇게 열대 저기압이 와서 며칠씩 비가 오는군요. 열나 우울함돠. 흑흑- 베트남을 보는 시각에 대해 돌아오는 9월2일은 베트남 건국기념일이다.올해는 60주년으로 큰 행사가 예정되어있다. 96년도부터 베트남 사업과 관련하면서 많은 변화를 경험했고 이제는 여기서 살고 있다.그 동안 경험을 생각해보면 베트남은 참 상반되는 자본주의와 사회주의를 적절히 섞어서 살고 있다. 대부분의 경우 외국인들은 적당히 미발전 사회주의국가 같이 느끼지만 아직도 당당한 공산당 일당독재의 자존심 있는 국가인 것이다.몇몇 사람들이 이 숨겨진 기본을 모르고 사업하다가 실패하는 것을 봤다. 늘 하는 관광얘기 말고 오늘 한 교민잡지에 실린 (아마도) 베트남 사람의 글을 퍼왔다. 으음... 아직은 느껴지는 공산당의 냄새가 있다. =========================================8월 혁명 60주년과 9월2일 국경일을.. 베트남 호치민 택시타기 (이 포스팅은 2005년에 쓴 글이라서 업데이트를 해봤습니다 ^^) 2005년 버젼 2018 업데이트 베트남은 택시가 별로입니다.후진국에서 당연히 있을법한 얘기지만. 지금도 변하지 않았습니다.외국인들이 택시로 이런저런 피해를 봅니다 특히나 탄손녓공항 Airport Taxi는 x같죠.저번에 타니까 우리집까지 10불 달라고 하더군요. 아무리 빙빙돌아도 5불이상 안나오는데를...하지만공항택시는 어쩔 수 없습니다.이 종류의 택시만 들어올 수 있으니까요. 공항택시는 아직도 외국인 특히나 처음 온 것 같은 외국인들에게 바가지가 있습니다.만일 처음 오시는 분들이라면 약간 비싸도 공항 택시서비스를 이용하세요.카운터에서 갈 곳을 말하고 미리 비용을 내면 바가지 등등을 피할 수 있습니다.(20만-22만동 정도 합니다) 호.. 이번 지진을 보는 또 다른 시각 이번에 큰 지진으로 인해 피해를 본 모든 분들에게 일단은 숙연~ 지진이 일어난 진앙지는 총 4개의 지판이 모여있는 곳입니다. 그러니까 인도판이 버마판을 밀고 이틈에 순다판과 버마판이 만나며서 아래쪽에 호주판과 상호작용을 하는 곳이죠. (자세한 설명은 아래를 참조하시시 -_-;;;;) 덕분에 별로 상관도 없는 베트남에도 여행자제령이 떨어지고 하는등 평소의 정부다운 반응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문제는.... 연말이라 놀러다니시는 분들이 태국, 인도네시아 등등이 문제가 생기자 모두들 이곳으로 오신다는데 있습니다. 네네 연말이고 예산도 남으셨고, 일년동안 수고도 하셨을테죠 뭐.... 하아- 내일도 여섯놈이나 온다고 연락을 받았습니다. 도데체 가정에 무슨 문제가 있어서 집구석에서 송구영신하지 못하고 12/31일에 .. 베트남 연예가 소식 우선 티비소식!!! 요사이 베트남은 대장금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대장금 불법 DVD도 돌아다니고 만나는 사람마다 대장금을 묻고 있다죠. 그 이외에 방영중인 드라마는 Hyun Jung I Love You 니까 '현정아 사랑해' 인가하는 드라마와 Blind Love라는 드라마가 절찬리에 티비에서 방송되고 있습니다. 아, 그리고 중요한 소식 제가 제일 좋아하는 베트남 가수인 My Tam이 한국에 갑니다. 다음주에 KBS에서 하는 아시아 송페스티벌인가 하는 곳에 참석한다는군요. 역시나 좋아하는 하마사키 아유미도 나온다고 하던데, 암튼 제가 저 밑에다가 올린 Uoc gi (wish)를 라이브로 들을 수 있는 기회입니다. 오오 이 핑계로 한국에 한 번 가볼까.... 헬멧을 쓰셔야 한답니다 며칠전부터 고속도로로 진입하는 곳에 경찰들과 이상한 무리의 사람들이 헬멧을 쓰고 오토바이들을 잡고 있습니다. 흥아저씨의 말로는 이제는 고속도로에 진입하는 오토바이들은 반드시 헬멧을 써야 한다는군요. 덕분에 길가에는 헬멧장사들이 줄을 늘여 서있고요.... 약간은 우수꽝스러운 헬멧에서 시리어스한 헬멧까지 팔고 있습니다. 가끔 지방갔다가 올적에 심심치 않게 보던 장면들이 많이 줄기를 바랍니다만은... 왠지 풍경이 낯설어져버렸습니다요. 암튼 관련되 얘기는 아니지만 옥이는 오토바이 탈 때 쓴다고 새로운 선글래스를 샀습니다. 왠지 부끄러워 하면서 감추려고 하는데 암튼.... 오토바이를 타고싶은 생각이 드는군요. 이전 1 ··· 16 17 18 1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