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일어나서 골프를 치고 와서 낮잠을 잤다.
저녁이 되서 일어났는데 도무지 정신이 돌아오지 않는다.
일단 소다수에 라임을 넣어서 마셨음에도 영- 멍- 하다.
그러다가 문득 시간을 보니 저녁식사 시간이 다됬다.
세상에...
배/가/고/프/지/않/다/
이게 말이 되는가.
평소라면 이 정도가 되면 미친듯이 식탐이 끓어 올라야 하는데
게다가 아무리 배달 메뉴들을 뒤져봐도 도무지 땡기는 음식이 없다.
흑흑흑-
몸에 뭔가 변화가 온 게 분명하다.
아아-
식탐이 줄다니.
이렇게 세상에 대한 집착을 놓아가는 것인지.
암튼...
이 기회를 이용해서 다이어트나 해볼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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