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오래전부터 다나카 레나양의 팬이다.
물론 당신들이
"그럼 그 컴퓨터에 모아놓은 수많은 여인네들은 다 뭐냐?"
라고 물으면 할 말은 없지만
아무튼 나는 다나카 레나양의 팬이다. -_-;;;;;
그렇다고는 해도, 겨우 팬으로 사는 일이라고는 판다군의 배경화면으로 레나양을 깐다든지,
화면보호기의 대부분의 그녀의 사진이라든지, 틈만나면 인터넷을 뒤져서 새로운 사진이 있는지를 구하거나,
블로그에 글을 올릴적에 주로 그녀 사진을 올리는 정도다.
요컨데 '별로 적극적이지 않은 팬' 부류인 것이다.
예를들어 다음주 레나양의 스케쥴을 줄줄 꿴다거나
스캔들 기사를 '하아-'하면서 바라보거나 하지는 않는다.
좋아하는 이유는?
이라고 묻는다면....
순전히 그 '이미지' 때문이다.
도회적이고 뭐랄까 시골에 데려다가 놓으면 아무것도 아닌 것같은 존재가 되지만 도시에서 보면 쉬크한 느낌이 드는 그런 이미지가 좋다.
뭐 당분간 특히나 나의 게으름을 고려해보면 꾀나 오래 내 이상형의 자리를 차지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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