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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S Town Daily

모닝빵 이야기

 

 

아침에 일어났습니다.

맑은 봄날의 토요일이 기다리고 있네요.

 

커피를 내리고 약간 출출한 것 같아서 모닝빵으로 주말의 아침을 열까했습니다.

그러나,

빵통에는 모닝빵 따윈 없었습니다.

 

그러니까

며칠 전에 '아 아침에 모닝빵을 먹으면 좋겠군' 하는 마음으로 분명히 모닝빵 한 봉지를 구입했기는 했지만

주중에 티비를 보면서 우물거리면서 간식으로 먹었으니

정작 모닝빵이 완벽하게 필요한 오늘 아침에 모닝빵은 자취를 감춘겁니다.

 

항상 이런 식이죠,

모닝빵을 구입하기는 하는데 항상 아침에 먹을만한 모닝빵은 항상 없는 겁니다.

하는 수 없이 바나나를 우물거리면서 만약에 모닝빵들이 이런 식으로 아침을 해결해주지 못한다면

차라리 이브닝빵이나 애프터눈빵을 새로 만들어서 아침을 담당하게 할 필요가 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_-;;;;

 

으음... 

이 기회에 빵집이나 하나 차려볼까요.

 

오늘도 게으른 주말이 지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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