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야기로 인한 베트남 피해

베트남에 상륙한 태풍 야기로 인한 피해가 큰 것 같습니다.

 

하이퐁시

 

지난 9월 7일 태풍이 베트남 북부에 상륙한 이후 350명 이상이 사망 및 실종되고 수천 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또한 태풍으로 인해 약 257,000채의 주택, 1,300개의 학교, 305개의 둑과 기타 많은 기반 시설이 파괴되거나 손실되었고, 약 262,000헥타르의 농작물이 물에 잠기고 2,250개의 양식장이 피해를 입었으며 230만 마리의 가축과 가금류가 죽고 31만 그루의 가로수들이 뿌리째 뽑혔습니다 합니다.

 

베트남 기획투자부(보 케확 바 더우뚜, Bộ Kế hoạch và Đầu tư)에 따르면 일주일 전 베트남 북부를 강타한 태풍 야기로 인한 피해가 총 40조 동 (2조원) 이상이라고 합니다.
이로 인해 2024년 베트남의 GDP 성장률이 기존 예측치보다 0.15%포인트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합네요.

그러니까 올해 전체 경제 성장률은 2분기 말에 발표한 6.8~7% 시나리오에 비해 0.15%포인트 낮아질 것으로 예상하는 것이죠.

 

 

하노이 홍강이 범람한 모습

 

 

베트남은 보통 태풍의 피해가 제한적인 나라입니다. 
주로 중부로 많이 가고 북부도 가끔 가기는 하지만 이번 야기의 피해가 너무 크네요.
모쪼록 빨리 복귀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