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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사이공/베트남 정보

중국과 친해지는 베트남

요사이 기사들을 보면 베트남과 중국이 이래저래 관계 개선을 도모하는 모양새입니다.

 

중국 자본 유입이 더 많아진다는 기사
신임 당서기장의 중국 방문 기사

 

서방 국가들이 중국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히고, 중국도 독재 강화를 위해서 이런저런 사회적인 법적인 조치들을 만들어 내는 상황이 이어지다 보니 중국에 투자했던 외국계 회사들이 탈중국에 나서고 있고, 베트남이 그 대안 국가중에 하나가 되었습니다.

아마도 이런 이유로 중국은 비록 2차례나 전쟁을 치룬 사이이고 (베트남이 다 이겼죠) 지난 역사를 통해 그리 좋은 관계는 아니었지만 (중국은 베트남을 천년동안 지배했죠), 같은 공산주의 국가로 다른 나라들에 비해 유리하다고 생각했는지 베트남에 손을 내밀고 이런저런 투자를 통해 관계를  개선하려는 것 같습니다.

 

뭐 남의 나라가 외교정책을 어찌하던 외국인으로서 이래라 저래라 하는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만 요사이 베트남의 모습을 보면서 우리나라가 비춰지는 것 같습니다.

 

베트남 사람들의 반중감정은 나름 큽니다.
사는 동아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에 따라 이런저런 반중데모들도 많이 봤고, 중국계 기업들에 대한 폭동과 공격도 있었습니다.

 

중국과 서로 영토라고 주장하는 쭝사와 황사 (trường sa hoàng sa)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마도 이번 정부는 친중인듯 합니다
적어도 얼마전 돌아가신 당서기장은 완전 친중으로 알고 있고, 아마도 현 정부도 그 기조를 이어가는 것 같은데, 이런 친중 행보는 중국이 싫어서 대안으로 베트남을 찾는 외국 기업들에게 어떻게 비칠지 궁금합니다.
뭐랄까 국익보다는 정치적인 이유가 보이는 듯도 하고요.

 

요사이 우리나라가 보여주는 친일 행도도 비슷한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 국민들의 반일 정서는 강하지만 정부의 특성으로 친일적인 결정들이 이루어지고 있죠.
국민 정서나 국익보다는 정치적인 이유인듯 하고요.

 

그렇지만 우리는 자유 민주주의 국가이니 통치세력이 제대로 못하면 차기 정권에서 변경될 수 있다라고 그러니가 1당 독재가 기본인 공산주의 국가와는 시스템이 잘 갖추어져 있다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으음…
그렇겠죠.

우리나라도 베트남도 바른 판단들을 만들어 갔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