댕기열이 크게 나타나는 시기가 아님에도불구하고 2019년 들어서 호치민시의 댕기열 환자가 작년 대비 200%가 늘었다는 소식입니다 (출처).
베트남에서 댕기열은 뭐랄까 매년 어느 정도는 일어나는 일이지만 올해는 대도시인 호치민에서 비정상적으로 환자가 많이 발생을 한다고 하네요.
올해 들어서 6000건 이상의 환자가 발생을 해서 작년 대비 2배 가량 늘었답니다.
게다고 보통 7-8월부터 시작해서 10-11월에 제일 많이 나타나는데 올 해는 연초부터 환자가 늘어났다고 합니다.
댕기열에 걸리면 고열, 두통, 구토, 근육통과 함께 특징적인 피부발진이 납니다.
환자들은 혈소판 감소증, 저혈압, 간손상 및 신부전증에 시달리게 됩니다.
언듯 일반 독감과 비슷한 관계로 그냥 약국에서 약을 사다가 드시면 (베트남에서 주로 그러죠) 위험할 수 있습니다.
호치민시 사시는 분들이나 여행하시는 분들 모기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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