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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사이공/음식

베트남 붉은 망고, 쏘아이 도(Xoài Đỏ)를 먹어봤습니다.

지난 포스팅에서 베트남 망고 이야기를 했었는데 (링크)  

오늘 큰 수퍼에 갔다가 붉은 망고 그러니까 베트남 말로 쏘아이 도 (Xoài Đỏ)가 있어서 한 번 구입을 해봤습니다.


예전에 포스팅을 할 때에도 이게 소위 한국에서 말하는 애플 망고와 같은 것인지

조금 햇갈렸기 때문에 이번에 한 번 확인해 볼 겸해서 구입을 했지요.



아래 사진과 같이 베트남 망고들이 모여있습니다.

붉은 망고는 티가 확 나더군요.






바로 이 녀석이 베트남 붉은 망고 되겠습니다.







가격은 1kg에 89,000동 (4950원) 정도니까 제가 주로 먹은 쏘아이 깟 보다 조금 비싼 편입니다.






이 녀석이 쏘아이 깟이죠. 보통 1kg에 4~5만동 사이입니다.







일단 큼지막한 녀석 하나를 구입해서 집으로 가져왔습니다.





왠지 딱딱한 것 같아서 며칠이 지나고 어제 저녁에 한 번 깍아봤습니다.





뭐랄까 색이 노란 느낌이고 평소에 주로 먹는 망고 종류인 쏘아이 깟이나 쏘아이 께오와 다릅니다.





맛을 보니...

뭐랄까 살이 훨씬 탄력이 있고, 향기가 약간 다릅니다.

고급진 맛이라고 할까요.


일단 녀석이 애플망고는 아니라는 확신이 드네요.


다음 번에 보이면 또 사다 먹을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