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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사이공데일리

여러분 메리 크리스마스 입니다



지금 앉아있는 자리에서도 쿵쿵쿵 거리는 음악이 들릴 정도로 아침부터 호치민은 성탄준비(?)에 여념이 없습니다.

아마도 오늘 오후가 되면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사가지고 집으로 돌아가서, 

라고 쓰고 있는데 미스 풍이 


"케이크를 구었다구여. 하나 드리져"


해서 케이크는 해결이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이 케이크에다가 미리미리 사다둔 민스드 파이랄지, 에일이랄지, 와인 등등을 홀짝거리면서 

조용한 시간을 보낼 예정입니다.


네네,

크리스마스를 앞둔 오늘 같은 날 밤에 호치민시를 거닌다는 것은 미친짓이져.


그렇습니다. 호치민의 성탄절은 고요한 날은 아니져.




이 블로그에 놀러오시는 모든 분들 모쪼록 즐겁고 평화롭고 멋진 성탄절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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