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전에 소장님이 불러서 들어갔더니
"알간? 이 세미나에 참석을 하도록"
하시는 겁니다.
뭔가 정말로 재미없는 그런 제목으로 본사에서 전 지사 담당자들과 함께 세미나를 하는데 거기에 다녀오라는 것이지요.
그렇다면....
한/국/으로 출/장/을 가는 겁니다.
오오 이게 얼마만에 한국인건지요.
저번에 갔을적에 어무니와 해리포터와 불의 잔을 봤으니까.... 꽤 되었군요 -_-a
뭐 일정을 보면
오전 8시에 인천공항에 도착을 해서 회사로 바로 이동해서 세미나 시작하고
목요일에 세미나 끝나면 바로 다시 공항으로 이동해서 밤비행기로 베트남에 돌아오는
하아- 전형적인 재미없는 공사 출장 스케쥴이지만
한국에 돌아가는 겁니다. 정말 간만에....
뭐랄까 생각해보니 봄이 아닙니까.
한국에서 봄을 맞이한지가 5년이 넘었습니다. 4월의 한국이 문득 그리워집니다.
그나저나
도데체 날씨는 어떤지 모르겠네요.
뭘입는다....
쓸데없는 기대로 부푸는 오후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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