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 2.0이나 혹은 RSS니 하는 말은 많이 보고 지냈다.
하지만, 인간이라는게 특별한 필요가 없는한 업그레이드의 필요성을 모르기 때문에 '뭐 처음 듣는 말은 아니군' 하는 마음은 먹고 있었지만 나의 인터넷 라이프는 90년대 후반과 그리 변화가 없이
1. 맘에 드는 사이트를 북마크하고
2. 가끔 생각나면 찾아가 보거나
3. 아주 맘에들면 매일 놀러간다
이런식으로 살았던 것이다.
또한 이렇게 인테넷을 한다는게 전/혀/ 불편하지 않았다.
이런 이유로 태터툴즈를 깔고 블로그로 접어들었음에도 불구하고, 90년대 후반에 게시판 만들고 글쓰던 시절과 별로 달라진게 없는 생활을 하고 있었는데,
얼마전에 밤을 며칠간 새면서 머엉-하고 컴퓨터를 보다가 태터에 Reader 메뉴를 가봤더니 (설치하고 처음으로 가본 것이다) 뭔가 주소를 넣는 란이 있었다.
졸리기도 하고 그래서 아는 홈페이지 주소를 넣었더니 뭐 반응이 없었다.
'원래 이런 건가 보다' 혹은
'한국 페이지들이 웹표준을 따르지 않는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이게 그 결과인가 보다' 라는
그런 생각을 하고 있다가 문득 내 블로그에 조그마하게 RSS라고 써있는 곳에 마우스 커서를 가져다보니 다른 주소가 보인다.
'아아- 혹시'
하는 마음에 다른 페이지에 RSS 버튼 위에 있는 주소들을 아까 Reader에 넣으니 신기하게도 남에 블로그에 있던 글들이 척척 내 블로그에서 보이는거다. 신기하다...
게다가 자동으로 업댓도 하는 듯 하다... 오오... 이런 신기술이...
암튼, RSS를 사용하기 시작했다는 얘기.
늘 새것은 신기하다는 얘기.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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