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째 회사에서 생활을 하고 있다.
무슨 놈의 일이 이런식인지 막 바쁜 2시간이 지나면 4시간을 대기해야 하는
그런 일들들이 4일째 이어지고 있다.
그런 기다림 가운데 예전 사진들을 보게 되고,
산본에 살적에 찍은 로모그래피들이 마음을 잡았다.
뭐야 정작 태어난 서울보다 재미없는 산본이 어떨까 하는 마음이 드는 것은....
작은 평수와 작은 아파트였지만....
그리고 정작 살적에는 정이 별로 안들었지만
이제는 지하철역에서 팔던 즉석빵까지 생각이 난다.
정말 떠난지 오래된 것 같다.
자동차를 운전해 본지도 3년이 넘었다.
다시 운전할 수 있으려나...
우습다. 이런 판국에 산본이나 생각하고 있다니.
신도시 산본은 글쎄 내게 뭘까....
Lomo L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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