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지질학과 석유

석유탐사라구? 후후후

by mmgoon 2006. 4. 19.
뭐 당연한 얘기이자 결말인 기사가 나와서 나름대로 석유찾는 사람으로서 분석을 해봅지요.


이런 시절은 지났다고....



===================================================

민간업체 4년간 서해 석유탐사 실패로

[조선일보 2006-04-19 17:55]




2400m까지 팠는데도 석유 안나와
해당업체선 “계속 추진”… 정치권 로비說도


[조선일보 이진동기자]

4년간에 걸친 민간업체의 석유 탐사가 사실상 실패로 결론남으로써 후유증이 만만찮을 전망이다. 당장 지난해 연말 서해2-2광구 석유탐사 업체에 투자한 회사들의 주가가 급등락하는 과정에서 시세조종이 있었는지에 대한 검찰 내사가 진행 중이다.
(처음부터 석유를 찾을 생각을 하지 않았을 겁니다. 그넘의 러시아 기술이란게 도무지 알려주지도 않았다져)
또 탐사능력을 제대로 검증하지 않은 채 민간업체에 탐사권을 주는 것에 대해 회의적인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당근 위쪽의 힘이 있었겠지요)


◆산자부 “탐사업체가 책임을 전가하고 있다”


산자부와 탐사업체 간 ‘유징 공방’은 올해 1월 초 탐사허가를 더 연장해줄 것인지를 놓고 시작됐다. 지난 2002년 민간기업 중 처음으로 탐사권 허가를 받은 지구지질정보는 허가기간(2006년 1월 14일) 연장을 통해 지난달 2450m까지 시추했다. 그러나 석유는 나오지 않았다. 산자부는 그 깊이의 지질이 석유가 나오는 퇴적암층이 아닌 변성암층인 것으로 드러나 “석유가 없다”고 결론냈다.
(아니 이넘들은 시추하면서 암편시료 분석도 안했단 말인가요? 암편시료 보면 당근 알수 있는건데)


산자부는 또 올해 1~3월 재연장 신청 문제를 검토하기 위해 ‘민간전문가 검토위원회’를 3차례나 열었으나 전문가들의 의견도 부정적이었다. 당시 검토위원회에 참여했던 서울대 강주명 교수(지구환경시스템공학부)는 “2000m 넘게 시추한 상황이기 때문에 99% 석유가 없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산자부 관계자는 “사실상 석유가 없는 것으로 결론지어졌는데도 지구지질정보가 ‘유징이 있다’며 억지를 쓰는 것은 투자 실패에 따른 책임을 산자부에 전가하기 위한 술수”라고 비난했다. 서울대 강 교수는 “국가소유의 해저광물 자원에 대해 경험없이 민간업체에 무상으로 독점적 광구권을 줄 경우 자칫 사회·경제적 혼란을 야기할 수 있다”며 광구권 운영에 대한 검토 필요성을 제기했다.


◆업체, “그래도 유징 있다. 탐사 연장해달라”


지구지질정보는 “유징이 발견됐는데도 탐사권 연장을 산자부가 봉쇄하고 있다”고 반발하고 있다. 지구지질정보는 탐사권 재허가를 위해 산자부를 상대로 행정소송을 제기하는 등 법적 대응도 불사하고 있다.
(유징이란게 뭔지 궁금하군요. 아마도 잔류 석유나 봤겠죠. 도데체 이 기사는 누가 썼는데 이렇게 비과학적인지)


지구지질정보는 산자부가 “경제성(DST) 검사도 실패했다”고 한 데 대해서도 “우리측 전문가 없이 중국측 전문가들이 1개 구간에서 일방적으로 진행했다”며 3개 구간에서 DST검사를 강행하겠다는 입장이다.
(아이구 DST는 Drill Stem Test의 약자로 우리나라 말로 하면 '산출시험' 이라죠. 이 기자는 정말 암/것/도/ 모르네요. 실제로 원유가 생산되나 보는 겁니다. 보통 처음으로 제일 좋은 구간을 실시하죠. 그리고 도데체 심도 2500m에 DST를 4개나 하겠다라뇨. 바보 아닌가?)


◆배후에 정치권 있나 없나


석유가 없는 쪽으로 결론 나자 애초 탐사허가 등을 둘러싼 정치권 배후설까지 거론되는 등 후유증도 커질 조짐이다. 배후설은 탐사능력이 없는데도 허가와 허가 재연장을 내준 데에 정치권 인사가 개입됐다는 설이다. 또 석유탐사를 재료로 관련 업체들의 주가가 급등락하는 과정에서 정치권 인사들이 ‘한몫’ 챙겼다는 얘기까지 나오고 있다.


그러나 지구지질정보 이상구 사장은 “만약 허가 과정에서 정치권에 대한 로비나 외압이 작용했다면 산자부에 반발할 수 없을 것”이라며 “터무니없다”고 했다. 산자부 이원걸 차관도 “당초 허가 때 정치권 압력이나 입김에 대해선 알지 못한다”고 말했다.



(이진동기자 [ jaydlee.chosun.com])


뭐 처음부터 '없는게 확실하다'가 저희 회사 생각이었습니다.
글고 석유탐사를 조금이라도 한 사람은 처음부터 말이 안됀다는 것즘은 알고 있었겠지요.
하지만 언제 울나라가 '과학적 판단'으로 움직였나요. 뭐 처음부터 이렇게 될 것은 알고 있었을 테니가 도망갈 여지도 만들어 두었겠지요.
자꾸 이런 넘들이 나오니가 석유탐사가 뭐 예전 골드러쉬때 금광 찾는 것같이 생각되는 것 같아 기분이 나쁩니다.


'지질학과 석유'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끔은 스스로 자랑하기  (4) 2006.07.06
석유찾는 방법  (0) 2006.06.19
3D 직종  (0) 2005.05.28
Rong Tre discovery  (0) 2005.05.04
철도공사 유전개발 사업을 보는 관점에 대해  (0) 2005.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