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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S Town Daily

어이고 여름감기

 

 

그러니까 이번 주는 무두절입니다.

님하가 더 높은 님하를 모시고 출장을 간 것이죠.

예정대로라면 기쁜 마음으로 출근을 해가지고 룰루랄라 근무를 하고는 애들 데리고 번개나 때리는 그런 찬란한 한 주가 펼쳐져야 하겠으나,

 

감기 혹은 독감에 걸려버렸습니다.

 

주일 저녁에 잠자리에 드려고 하는데 약간 미열이 있어서 무시하고 잠을 청했죠.

원래대로라면 이 정도는 자고 일어나면 해결되어야 하는 것인데 아침에 일어나니 장난이 아닙니다.

회사가서 약을 먹어야지 하는 마음으로 준비를 하다가 결국 포기했죠.

 

체온계는 배터리가 떨어졌고, 타이레놀은 꼴랑 2개가 있더군요.

일단 약을 먹고 버티다가 약국에서 약들을 사고, 배터리도 사고 집으로 왔습니다.

어헉- 39도!!!

약을 마구 먹어주고 코로나 검사를 했더니 다행이 음성입니다.

순수한 감기 혹은 독감이죠. -_-;;;; (이게 다행이야?)

 

약기운이 떨어지만 다시 아파 약을 먹으면 멍- 해지는 하루를 보내고 아침에 일어나니 목이 아파옵니다.

(이거 코로나 아닌 것 맞아?)

덕분에 오늘도 재택근무로 이런저런 일을 하고 있다죠.

 

에궁 예정에 없던 감기치례라니 에어컨을 틀어야 하지 말지 고민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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