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 월남쌈이라고 부르는 베트남 음식은 죠이꾸온(gỏi cuốn)이라는 음식입니다.
물론 베트남에서 먹는 것과 우리나라의 월남쌈은 많이 다릅니다.
네네 라이스 페이퍼에 싸먹는다고 다 쬬이꾸온이 아니죠 -_-;;;
그렇습니다. 새우와 돼지고기 그리고 쌀국수가 들어가야 월남쌈인 것이죠
그리고 아래 사진에서 처럼 부추나 파가 수줍게 꼬리처럼 나와있어야 합니다.
중요한 것은 베트남에서 월남쌈은 미리 싸서 나옵니다. 그렇죠. 이겁니다
이전 베트남 근무할 때 매월 생일잔치 할 때마다 시켜먹었답니다.

반면에 우리나라 월남쌈은 각자 싸는 분위기입니다. 네네 싫어여. 누가 싸줬으면 해요.
그리고 무슨 이유에서인지 엄청난 파프리카들이 들어갑니다. 덕분에 전혀 다른 맛이 느껴지죠.

오늘 포스팅은 이런 베트남식 월남쌈에 꼭 등장하는 땅콩소스 레시피에 관한 것입니다.
네네 그렇습니다. 죠이꾸온에 가장 유명한 소스는 땅콩소스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은 주변에서 구할 수 있는 재료로 만드는 방법을 소개해봅니다.
물론 베트남에서 만드는 방법과는 조금 다르지만 얼추 비슷한 맛을 낼 수 있습니다.
한 번씩 만들어서 월남쌈 먹을 때 사용해보세요. 기호에 따라 조금씩 변형하셔도 됩니다.

우선 재료입니다.
- 식용류 2 스푼
- 다진 마늘 2 스푼
- 호이산 소스 5 작은 술
- 피넛버터 2 스푼
- 물 반 컵
- 삼발 소스 1 작은 술
- 약간의 잘게 부순 땅콩 (없어도 됩니다)
다른 재료는 많이 보던 것인데 삼발소스는 원래 인도네시아의 매콤한 소스인데 이걸 제품으로 만든 삼발 칠리오일 (Sambal Chilli Oil)을 사용하시거나, 중국 소스인 chili crisp oil을 사용하면 됩니다.
약간의 매운 맛이 킥을 줍니다.

만드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 작은 소스팬이나 프라이팬을 중불로 가열하고, 식용유를 두른 다음 여기에 마늘을 넣어서 살짝 갈색이 날 때까지 볶습니다.
- 여기에 호이산 소스, 피넛버터, 그리고 물을 넣고 잘 섞어줍니다.
- 불을 높혀서 살짝 끓여줍니다.
- 소스가 끓기 시작하면 바로 불을 끄고, 여기에 삼발소스를 넣어주고, 잘 섞어줍니다. 소스가 식으면서 진득해집니다.
- 소스가 식으면 서빙할 때 위에 땅콩 부순 것을 올려줍니다.

간만에 베트남식으로 삼겹살과 새우와 쌀국수를 넣고 죠이꾸온이나 만들어볼까요.
아아 그나저나 울 나라는 향채가 넘 비싸요. 걍 고수만 넣고 해볼까요.
즐건 주말들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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