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사이 베트남은 베트남 전자신분증인 VNeID (Vietnam Electronic Identification)를 도입하고 있습니다.
시작은 2022년 7월부터 했는데, 외국인들도 여기에 등록하라고 하고 있습니다 (영사관 공지).
VNeID는 베트남 공안부가 직접 개발한 모바일 전자 신분 확인용 앱입니다.
왠지 공산당스러운 그리고 중국의 영향을 받은 느낌의 그런 앱입니다만 당에서 결정하면 한다 뭐 이런 식으로 진행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기본적으로 우리 나라의 주민등록증, 건강보험증, 운전면허증에다가 공산주의 스타일의 거주신고증과 범죄신고증이 포함된 강력한 녀석입니다.
아직은 ‘권장사항’이라는 식으로 이야기하고 있지만 조만간 ‘필수사항’으로 진화할 것 같은 느낌입니다.
이러한 전자신분증 도입의 일환으로 베트남 정부는 10월부터 VNeID를 이용한 체크인 프로세스 도입을 지시했고, 12월부터는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모두 VNeID로만 체크인을 진행하라는 지시를 내렸습니다 (출처).
일단 위탁 수화물이 있는 그러니까 짐을 부치는 경우는 체크인 카운터를 당분간 사용하라고는 하네요.

예전에 QR 코드 보딩패스를 도입했다가 장비 문제로 포기했던 베트남이 이번에는 강력하게 통제용 앱을 도입하는 느낌입니다.
이런 것을 보면 베트남이 공산주의 국가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요.
베트남에 사시는 분들은 새로운 절차에 귀찮으실 것 같네요.
설마 여행자용 앱도 개발하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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