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사람들은 개를 좋아라 합니다.
참고로 베트남 말로 개는 꼰쪼(con Chó) 라고 합니다.
이런 이유로 베트남에서 강아지들이 돌아다닌 모습은 쉽게 볼 수 있다죠.
그리고 아마도 녀석들이 이런 식으로(?) 돌아다니는 관계로 광견병에 걸린 개들도 있답니다.
오늘은 광견병에 대한 뉴스입니다 (출처)
베트남 보건부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베트남 29개 성 및 시에서 광견병으로 인해 56명이 사망했으며, 이는 전년 대비 45% 증가한 수치라고 합니다.
광견병 발생 및 사망자가 많은 지역은 중부 고원의 닥락(Dak Lak)과 지아라이(Gia Lai), 중부 해안의 빈투언(Binh Thuan)과 예안(Nghe An), 남부의 벤쩨(Ben Tre), 롱안(Long Anh), 떠이닌(Tay NInh) 등입니다.
예방주사를 맞지 않은 사람이 광견병에 걸린 개에게 물릴 경우 치명적입니다.
일단 치료약도 간에 상당한 무리를 주고 치료가 실패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치료제가 발전하지 못한 이유는 뭐랄까 우리나라를 비롯해서 대부분의 선진국들에는 광견병이 거의 발생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저도 이전에 이라크에 다닐적에 어렵사리 광견병 예방주사를 맞았더랬습니다.
네네, 혹시나 베트남 다니실 기회가 생기시면 이상하게 보이는 개들은 주의하세요.
그나저나 베트남의 유명한 강아지인 푸꿕섬 강아지 (쪼 푸꿕, Chó Phú Quốc) 한 마리 기르고싶네요.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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