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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사이공데일리

영국이라는 나라에 대한 감상



영국에 내내 살면서 이태리라든가 프랑스라든가 벨기에 라든가 아일랜드라든가 하면서 사랑을 주었지만 

지금 당장 가고픈 곳은 영국.

그렇다고 별로 주는 것도 없지만, 그리고 냉냉하지만 지금 일에 치어 죽을 것만 같은 상황에서 가고픈 곳은 영국.
아마도 지독한 고독이라든가 자기 상념이라든가 이런것을 주기 때문일 수도 있고,
지지리도 못사는 그런 삶을 살았기 때문일 수도 있고,

이제 떠난지 얼마 되었으니까 이정도의 감상을 적을수도 있는 것 같다.
암튼,
피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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