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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사이공데일리

도데체 내 CD 들은 어디로 갔을까




조금 전에 등려군 노래에 대한 포스팅을 올리고 잠시 이전에 추억이랄지 기억이랄지 뭐 그런 시간을 가졌다.

(사장님 용서해주세요. 요사이 업무과다라서 감성적이 되서 그래여 T_T)


그러던 중에 문득 든 생각


'도데체 내 CD 들은 다 어디로 갔지?'


물론 백업용으로 2.5인치 외장하드랄지, 아이오메가 집드라이브 등등을 사용하기도 했지만 내 백업의 핵은 뭐니뭐니해도 CD롬이었다.


그게....그러니까

기억을 되살려보면 두바이까지는 가지고 간 것이 확실한데,

두바이에서 베트남 올 적에 짐에 어디에다가 넣었는지에 대한 기억이 도무지 없다.

그렇다면...


-  우리 집 어딘가에 쳐밖혀 있거나

-  아에 녀석들은 두바이에서 쓰레기 신세가 되었거나


그럴 것이다.


그리 넓지도 않은 우리 집에 CD들이 어딘가에 굴을 파고 숨어있을 확률이 도데체 얼마나 될까.

아아-

도데체 이런 식으로 인지하지 못하고 없어지는 물건이 얼마나 될까하는 생각이 꼬리를 무는 오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