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수퍼에 들렸다가
'엇, 이게 뭐지? 신기한데'
하는 녀석이 있었습니다.
바로 이 녀석이었죠.
그렇습니다.
바로 베트남에 신제품으로 나온 생강맛 코카콜라입니다.
코카콜라 옆구리에 이런 식으로 생강이 그려져 있습니다.
이걸 제게 팔던 언니가
"아아, 신상품이에염. 꼬옥 사시어염"
이라고 해서 냉큼 줏어왔습니다만....
생각해보니 저는 콜라도 좋아하지 않고, 생강도 그닥 애호하지는 않는군요. -_-a
일단 냉장고에 넣어서 식혀준 다음 잔에 따라서 마치 선전의 한 장면 처럼 유리잔에 따라줬습니다.
왠지 정갈한 마음으로 한 모금 마셔줬습니다.
엥?
다시 조금 더 많이 마셔봤습니다.
흐음....
뭐 이 정도의 반응입니다.
결론적으로 말을 해 보자면,
생강이 들어갔다는 느낌은 정말로 '여기엔 생강이 있단 말이야' 라고 마음을 잡지 않고는 거의 느낄 수 없습니다.
그리고 분명히 노멀한 콜라와는 맛은 다르지만 '생강맛 콜라' 라는 느낌은 들지 않습니다.
솔직히 이쁜 언니의 권유로 시작을 했지만 이번 생강맛 콜라 시음은 큰 정보를 드리지 못하는군요.
뭐 이런 식으로 이번 주말도 흘러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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