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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거나 들은 얘기

요사이 듣고 있는 가수 Hải Băng의 Em Giờ Đây

 

요사이 즐겨듣고 있는 베트남 노래는 가수 Hải Băng의 노래들입니다.

흠 나름 제 타입인 관계로 (아아- 간만에 맘에 드는 얼굴입니다) 몇몇 음악을 듣다보니 나름 재미있네요.

요사이는 댄스곡으로 변환을 시도하고 있네요. 뭐 나름 귀엽죠. 이 모습도.

1988년생이니까 26살이네요. 음…

 

 

한복을 입고 한 장 올렸네요

 

 

아래는 Hải Băng의 노래 Em Giờ Đây (이 시간 나는… 뭐 이 정도 뜯으로 해석하고 있습니다. -_-;;;; 아니면 고쳐주세요) 뮤비입니다. 

일단 감상해 보시져

 

 

 

 

 

 

 

이 뮤비를 올린 이유는 나름 재미있는 베트남의 모습을 볼 수 있어서입니다.

일단 첫 장면에 여주인공 (Hải Băng)이 버스를 타고 호치민에 도착을 해서 하숙집을 찾아갑니다.

왠지 낯선 곳에 도착하자 고향을 생각하죠.

 

자 여기서 쉬운 구별법이 있습니다.

얇은 옷을 입고 더운 장면이면 호치민입니다. 반대로 두터운 옷을 입고 있으면 하노이죠.

뭐 그냥 북쪽의 어느마을이라고도 할 수 있지만 Hải Băng이 하노이 출신이니까 하노이로 하겠습니다. 

실제로 Hải Băng양은 하노이 출신으로 지금 호치민에 살고 있답니다.

그러니까 스웨터나 뭐 이런 것을 걸치고 있으면 고향, 반팔을 입고 있으면 호치민입니다.

 

그러니까 사계절이 분명한 (적어도 베트남 친구들에게는) 그리고 남친도 있는 고향 하노이를 떠나 

기후도 다르고 아는 사람 없는 호치민에 온 대학 새내기입니다. 

공부를 잘했군요 (무슨 소리냐 -_-;;;)

 

이 친구가 다니는 대학은 우리 집 근처에 있는 호치민 인문사회과학대학입니다. 

베트남에서 가장 유명한 인문대학이죠.

거의 마지막 장면에 걸어가는 길이 바로 이 대학이 있는 레쥬안(Le Duan) 거리입니다. 

가끔 산책하거 가는 곳이죠. 커피를 쏟은 곳은 원래 약국을 개조한 카페 앞길입니다.

 

이 비디오를 보면 요사이 베트남 거리라든지 (벤탄시장도 나오고 등등), 교통수단이라든지를 볼 수 있습니다.

 

 

아래 사진은 이번에 새로 낸 앨범 표지인데… 오오 이미지가 상당히 다르네요. 이 쪽이 더 나을수도 -_-;;;

 

 

 

 

 

 

 

간만에 베트남 음악 즐감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