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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다닌 이야기/베트남

하노이에 비가 열라 왔습니다




일때문에 하노이엘 다녀왔습니다.

공항에 착륙해서 호텔에 짐을 풀자마자 뭐 늘 보던 인간들이 전화를 해댔고 걍 늘 가던 술집가서 신나게 마셔대고
다음날 겨우 일어나 피토하는 회의를 했고 (투혼 부활)
바로 '하노이 스페셜 생선'과 함께 점심을 먹고
공항에 와서 호치민으로 오는 그런
늘 언제나 그렇듯이의 전형적인 하노이 출장이었습니다.

문제는 비가 끊임없이 왔다는 겁니다.
400mm가 넘는 비가 왔답니다.
덕분에 구시가는 물이 넘치는 곳이 많아서 대우호텔 근처에 맥주집에서 술을 마셔야 했습니다.

"허리까지 물에 차는 곳도 있다구"
"너 좋아하는 그 멍멍탕집 완존히 잠겼어"

보통 비가 와도 20-30분 좌아악 내리고 마는데 이건 하루 죙일을 좍좍거리고 비가 옵니다.
덕분에 공연히 마음이 울적해져서 술만 신나게 마셨다죠.
암튼 하노이는 비가 좍좍 이었습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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