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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S Town Daily

밥 대용품을 찾은 것 같다

 

 

보통 저녁에는 밥을 먹는 편입니다.

왠지 밥으로 저녁을 먹지 않으면 나중에 저녁 늦게 다른 것들을 주섬거리면서 먹는 결과가 오기 때문에 저녁은 한식으로 먹는 것을 즐겨합니다. (아아 나이가 있나? -_-a)

물론, 스테이크나 뭐 이런 괜찮은 것을 사주시면 밥은 깔끔하게 포기할 준비는 늘 되어있습니다만.

 

그러니까 아침은 대충 출근해서 커피 마시고, 점심은 회사에서 주는 버거나 파스타를 주로 먹고 하니 

저녁은 밥으로 먹는 편입니다.

 

이런 이유에서인지 요사이 살도 붙는 것 같고 등등 뭔가 탄수화물을 줄여야 할 것 같은 생각이 자주 들었죠.

그래서 몇 가지 탄수화물이 적어지는 식단으로 바꾸었지만.... 네네 깨끗히 실패를 해왔습니다.

 

그러나가 주변 지인의 소개로 새로운 조합을 시도했는데 나름 잘 작동을 하는 것 같습니다.

대단한 것은 아니고, 아보카도, 오이, 파프리키를 썰어서 양념하지 않은 김에 싸서 와사비 간장에 찍어 먹는 겁니다.

그런데,

의외로 이 녀석을 먹고 있으면 밥을 먹고 싶다는 생각이 사라지는군요.

 

오오, 드뎌 궁극의 다이어트 식품을 찾은 건가요?

덕분에 어제 사사삭 재료들을 썰어서 용기에 넣어 냉장고에 두었습니다.

앞으로는 다이어트 + 귀찮음을 극복하는 저녁식사가 당분간 이어질 것 같네요.

 

그런데 아보카도 칼로리가 높지 않았던가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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