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를 내리려고 보니 원두가 없습니다.
뒤져보니 잘 먹지 않아서 남겨두었던 원두조차 없네요.
교회를 마치고 점심을 사먹고 마트엘 갔더니.... 휴일입니다.
물론 차를 몰고 다른 곳으로 갈 수도 있었지만 네네 게으른 저로서는 너무나 먼 길입니다.
집으로 차를 몰고 돌아와서 인스턴트 커피를 한 잔 하면서 인터넷을 보는데
올림퍼스 카메라가 망했다는 소식이 있습니다 (출처)
적어도 구글 번역에 의하면 더 이상 올림퍼스는 카메라를 만들지 않을 예정인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이번 주말은 힘이 들어서 회복하는 주말로 삼았었는데,
자꾸 당연하다는듯이 있었던 것들이 없어지는 것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네 뭐 그렇다고요.
앞으로 이런 경험들을 얼마나 더 하면서 살까요.
뭐 원두 정도는 인터넷으로 주문을 할 예정입니다만서도요.
으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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