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랄까 호치민시 길거리 정비의 일환으로 관청에서 주도하는 소위 무슨무슨 거리 시리즈 중에 길거리 음식 거리가 오늘부터 개장을 했습니다 (출처).
응웬 반 치엠 (Nguyen Van Chiem) 거리인데, 바로 울 회사 옆입니다.
이 거리는 호치민시 1군 다이아몬드플라자가 있는 레 듀안 (Le Duan) 거리 뒤쪽 그러니까 다이아몬드 플라자와 청소년 문화회관 사이의 작은 거리입니다.
아침인 6시부터 9시까지 그리고 점심시간인 11시부터 2시까지 매일 열리는 이 거리에는 약 40개의 가게들이 호치민 사람들에게 아침과 점심을 제공한다고 합니다.
오늘 아침에 출근을 하다가 보니 아마도 첫날이라서 그런지 설렁하고 일부 시청직원들도 나와있고 티비 카메라도 있고 하네요.
판매대는 관공서 냄새가 많이 풍기는 디자인입니다.
아직까지는 정작 음식을 사먹는 사람들은 아직 많지 않은데, 베트남 사람들 특성상 한 동안은 꽤 붐빌 것 같습니다.
호치민시는 앞으로도 리 뚜 쫑 (Ly Tu Trong) 거리에 있는 박 뚱 옙 (Bach Tung Diep) 공원에도 추가로 더 크게 음식 거리를 만들 것이라고 하네요.
어떻게 될지 앞으로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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