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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사이공데일리

HBO is for




방금전에 HBO에서 영화를 그것도 재미있게 한 편 봤다. 

뭐 집에 나오는 티비를 봤다는게 큰 문제는 아니겠지만 문제는 '재미있었다'는데 있다.

이건 그리 자랑할 일은 아닌 것이다.
얼마전에 친구녀석이랑 맥주 마시면서 얘기를 했었지만 이 방송은 그러니까 


'누구나 한 번쯤은 봤을 그리고 의무감으로 한 번은 봐야했을 것 같은' 


그런 영화를 보여주는 그런 곳이다.
뭐 몇몇 자체 제작 프로그램은 좋기는 하지만.

결국 HBO는 문득 '열심히 영화관을 쫓아다니던 시절을 문득 넘긴 30대 중반을 위한 그런 채널' 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뭐 그러니까 다른 말로 하자면 30대 중반 이상의 사람이 충분하니까 이런 방송이 먹고 사는 군 하는 생각도 들었다.

뭐 요사이 문득문득 자꾸 나이를 먹어간다는 생각이 든다는 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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