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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사이공데일리

크리스마스에 어딜 다녀왔냐고?



오늘 친구녀석과 채팅을 했는데 녀석이 집요하게 


"크리스마스에 어디 다녀왔냐?" 


고 물어댔다.


또 비서인 옥이도 슬슬 뭘했냐는 식의 압력을 넣고,

주변인간들이 내가 어디서 뭘했는가 하는 정보를 수집해대느라고 여념이 없다.


솔직히 베트남와서 나의 행선지를 알리지 않고 없어진게 이번이 처음이며 그 시간이 총 72시간도 채 되지 않는다.

미성년도 아닌데 이걸 일일히 보고해야하나?


흠, 비밀은 비밀일 뿐이다

흠흠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