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에 설이 오면 도심 여러곳에 이런저런 장식들이 생깁니다.
어제 오늘 돌아다니면서 찍은 몇몇 사진들을 올려봅니다.
일단 울 아파트 앞을 나섰더니 베트남 전통 악기 두개가 보이네요.
그리고 그 옆에는 염소가 한 마리 있습니다.
네네 베트남에는 양의 해 따윈 없습니다. 올 해는 바로 염소의 해입니다.
털이 두터운 양따위는 베트남에서는 넘 더워서 죽어버린 것 같습니다.
동커이를 걷다가 보니 뭐랄까 전형적인 설 장식 나무가 보이네요.
그렇습니다. 설에는 역시 노란 매화입니다.
설 장식으로 또 유명한 것은 바로 금귤 (낑깡이라고도 하죠) 나무 입니다.
이게 노랗게 금덩어리 혹은 돈을 의미한다고 해서 설 기간에 노란 매화와 함께 많이 팔리는 나무입니다.
그리고 대망에 빈컴센터에서 만난 염소입니다
빈컴은 북쪽 스타일의 붉은 매화를 매어달았네요.
블로그에 놀러오시는 모든 분들 새 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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