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틀사이공/음식

Bar소개 - Bottom Line

얼마전에 문을 연.... 아니면 얼마전에 제게 발견된 (잘 모릅니다요 -_-;;) 바입니다.

주인은 앤디라는 미국사람입니다. 

뭐 여느 바주인 처럼 이사람 저사람 모두에게 친절하죠.


위치는 베트남 호치민시 Ton Duc Thang가 21번지 입니다. 유명한 스시바 1호점 옆에 있어서 찾기 쉽습니다. (21b Ton Duc Thang, D1 Tel: 910 5621, HCMC)




분위기는 약간 조용한 스포츠바입니다.

일단 생맥주가 2종류 (타이거와 영국산) 있고, 베트남에서 파는 모든 종류의 맥주가 있습니다 

(타이거, 333, 하이네켄, 산미구엘 등등). 특이하게도 사이다인 Strong Bow도 있더군요.

이외에 마가리타가 맛있습니다.

생각해보니까 거의 가능한 종류의 알코올이 있군요. 저는 맥주만 마시니까....


매일매일 그날마다 이벤트가 있습니다. 뭐 마가리타의 날 등등...


내부구조는 1, 2층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주로 1층에서 술을 마십니다만 2층에는 이번 월드컵을 위해 구입한 거대한 화면의 프로젝터가 있습니다.

주인장이 열라 자랑하고 있습니다.


바의 스탭들은 친절합니다.

뭐 모모바처럼 러브리 혹은 섹쉬한 분위기는 아니지만 얘기하는 것 좋아하고 싹싹합니다.


왠만한 바에서 예상 가능한 음식 그러니까 각종 버거류, 파스타나 스테이크, 나쵸 등등을 팝니다. 

앤디의 말에 의하면 음식의 양은 '철저히 미국기준'이랍니다. 그래서 거의 다 먹어 본 적이 없습니다. 처음에 보면 약간 깹니다.


가격은 뭐 다른 집들과 비슷한 정도로 맥주한병에 2000원정도 합니다.

안주 안시키고 몇병정도 홀짝이기 딱 좋지요.


아마도 월드컵이 시작되면 이곳에서 광분한 저를 보실 수 있을 겁니다요.


-----------------------------------

(2018.1 업데이트)


지금은 이 Bottom Line이라는 펍은 없어졌습니다.

아아- 마음 편하게 한 잔 할 수 있는 곳이었는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