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불꽃놀이를 보다가 잠이 들었는데, 아침에 일어나보니 해가 중천입니다.
어무니에게 전화드리고, 길 건너에 있는 쌀국수집에서 퍼 한그릇을 먹으면서 새 해를 맞이했습니다.
쌀국수와 함께한 새 해라니 왠지 베트남스러웠다죠.
올 해는 지난 해에는 중단되었던 불꽃놀이도 있고 해서 북적거리는 연말이었습니다.
저녁에 총총 걸어나가서 일식으로 2017년의 마지막을 보냈습니다.
뭐랄까 왠지 오늘 저녁에는 떡국이라도 끓여먹어야 될 것 같은데 (우리나라 음식도 먹어야 할 것 같아서) 생각해보니 저는 떡국을 먹지 않는군요 -_-;;;
모쪼록 이 블로그에 오시는 분들 새 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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