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연 베트남에서 제일 큰 회사는 어디인가?"
뭐 이런 생각을 가끔해보곤 했는데 오늘 베트남 신문인 Thanh Nien에서 기사가 났습니다. (출처)
역시나 예상대로 울 회사 파트너사인 페트로베트남 (베트남국영석유회사)가 제일 크네요.
이 회사 자회사가 장난아니게 많다죠.
석유회사임에도 보험회사, 여행사, 생수회사 등등까지 문어발식 확장을 한 회사입니다.
두 번째로 큰 회사는 삼성전자 입니다.
요사이 엄청난 투자를 하고 있다죠.
덕분에 한국은 일본을 제치고 베트남 최고 투자국이 되어있습니다.
세번째는 우리나라로 치면 SK정유 정도 되는 Petrolimex 사입니다.
베트남 다니다 보면 이 회사 이름의 주유소가 많죠.
네번째는 우리나라 한전에 해당되는 EVN (Electricity of Vietnam)입니다.
다섯번째는 베트남 유일의 정유공장인 융쾃(Dung Quat) 정유공장을 소유한 빈손 정유/석유화학 회사(Binh Son Refining and Petrochemical Company)가 차지를 했습니다.
이외에 석탄 채광 회사인 Vinacom, 베트남 국영 석유회사의 자회사인 PVGas가 10위안에 들어있습니다.
역시나 공산주의 사회인 관계로 전체 중 57%를 국영회사들이 수익이나 직원수 등등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석유와 광업이 전체 총 생산의 31.6%를 차지하는 구조이구요. 덕분에 요사이 저유가로 베트남은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가장 큰 개인 회사들로는 부동산회사인 Vingroup (제가 자주 이용하는 수퍼도 가지고 있져), 차량 제조회사인 Truong Hai, 식품회사인 Masan 등이 있답니다.
참고가 되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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