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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사이공데일리

이상형이 동남아풍으로 바뀌고 있다

by mmgoon 2007. 3.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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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나의 이상형은 바로 Tanaka Rena양입니다.

비록 그녀가 출연한 영화도 한 편 안 봤고, 지금 어디서 뭘 하는지도 전혀 모르지만, 첫 눈에


'오옷!'


하고 필이 꽂혀버려서 아직도 좋아라 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제 컴퓨터 배경화면은 쿨쿨 자고 있는 레나양... -_-;;;



그런데 이게 베트남에 살면서 주로 동남아를 무대로 활동을 하다가 보니까

눈에 보이는 여인네들이 대충 다 이쪽 계통이 되어 버렸고, 

몇 년째 계속 이런 현상이 지속되다가 보니까 뭐랄까 이쪽 사람들의 모습이 슬슬 '기준'으로 되어버리기 시작을 한 겁니다.


예를 들어 저번에 대한항공 스튜어디스들을 보고는


'오오. 이상하게 생겼는걸.'


하고 생각을 했다던가,

평소처럼 인터넷에서 아름다운 여인네들 사진을 모으다가 (네네 취미입지요 ^^;;)


'오오 괜찮은걸'


하는 마음이 들었었는데 알고 보니 이쪽 동남아 피가 섞이신 분이었다든가 하는 일들이 발생을 하게 된 것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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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살면서 음식도 점점 베트남화가 진행이 돼서 밥상에 한식반찬대 베트남식 반찬의 비율이 점점 증가하고 있는 그런 상황이고,

이제는 한국에서 가져온 옷들과 구두들이 점점 낡아가면서 베트남산 혹은 인근 동남아산의 비율이 급증을 하고 있고,

심지어 베트남 요리 강습을 한 번 들어볼까나 하는 그런 생각까지 하고 있는 요즈음입니다.


흐음...

이게 좋은 건지 나쁜 건지는 잘 모르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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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오늘 아래 사진을 봤는데, 아마도 예전에 샵인가 하는 그룹에 있던 그 여자가수로 추정됩니다. (맞져? 기억이 -_-;;;) 

그런데 왠지 느낌이 동남아풍 아닌가요? 성형수술의 결과인지 암튼 이미지가 변했네요.

참고로 진짜 비슷한 얼굴과 느낌을 가지고 있는 베트남 사람 하나를 알고 있어서, 이 사진을 보고 놀랐었습니다. 

혹시나 한국에선 지금 이런 쪽의 미인형이 각광을 받는 건 아닌지요.

점심 먹고 왔더니 졸려서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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